[샌 안드레아스] 다시보기 리뷰 / 아버지의 영웅담 :: 무료영화보는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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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다시보기 리뷰 / 아버지의 영웅담
영화는 재난영화의 공식을 충실히 따른다. 미국 서부에 샌 안드레아스라는 지질판이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을 가지고, 그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에 진도 9.0이 넘는 대지진이 발생한다. 구조헬기조종사인 드웨인 존슨은 말도 안되는 상황에 당황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가족을 모두 구한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헐리우드의 전형적인 이야기인데, 많은 기대를 가지지 않고 영화를 본다면 분명 어느정도는 만족을 한다. 당신이 '왜' 라는 의문만을 가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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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구조는 많이 허술하다. 왜 주인공인 레이가 구조헬기를 몰고 가족에게 바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이 되지 않고 딸인 블레이크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구조에 대한 상식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구조업무 때무에 집에 잘 오지도 않는 아빠한테 배웠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반복 숙달되어 보이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그리고 너무 우연이 겹쳐지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엄청난 파도를 만들어낸 쓰나미를 작은 보트로 넘어가는 모습부터가 말이 되지 않았다. 주인공이 헬기조종사이고 팀의 대장이기 때문인가? 10미터가 넘어보이는 엄청난 파도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보트를 정말 자연스럽게 운전을 한다. 거기다 수영은 물론 잠수도 잘하고, 위기의 순간순간 사람을 살리는 그의 행동은 마치 슈퍼맨과 비슷하게 묘사를 해놨다.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9.0의 지진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지진이라는 것이 발생하면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땅이 갈라지고, 그 안에 차와 사람이 휩쓸려가는 모습은 우리가 몰랐던 거칠고 포악한 지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리 사람이 인공적으로 잘 꾸며놓고 지배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된다. 필자는 영화를 왕십리 CGV 4DX관에서 봤는데 지진이 발생하는 씬에서 현실감을 꽤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2012, 아마겟돈을 꼽는다. 재난 영화로서의 메세지도 분명하고, 오락성도 같이 갖추었기 때문이다. 샌 안드레아스는 그런 재난 영화의 공식을 잘 따라갈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영웅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영화로 만들어졌다. 물량 공세를 하기에는 돈이 부족했거나, 스토리와 연출력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부럽다! 한국은 언제 이런 영화를 만들어 보나!

2017/10/03 18:59 2017/10/03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