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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다시보기 리뷰 / 우주, 과학 그리고 SF
정말 오랫만에 글을 적어보는 것 같다. 이전에 적었던 글이 언제지를 찾아보니까 올해 4월 6일.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많이 못 쓴 것 같다 부끄럽다. 사실 게을렀다. 글도 쓰기 귀찮았다. 그런데 이제 다시 글을 쓰고 싶다. 드라마 시즌제도 아니고...아무튼 다시 영화를 보고내 멋대로 영화 감상문을 적어보려고 한다. 오늘 글의 주제는 인터스텔라다. 인터스텔라를 일반 상영관에서 1번,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1번 더 보았다. SF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하는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상상력이 이번에 우주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했었는데,그만의 멋진 스토리로 영화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된다.우주에 대한 이야기면서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우주는 많은 것을 품고 있으면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인간이 그 비밀을 풀기 기다리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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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전체적으로 버려진 지구에서 탈출하기 위한 인간의 생존기이면서도 우주탐험에 대한 모험심으로 채워져 있다. 우주는 3차원 이상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의 법칙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학적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사와 물리학 법칙에 대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우리 지구가 얼마나 작고 작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았다.

인터스텔라의 내용은 간단하다. 그래서 더 과학적 설명이 와닿는지 모르겠다. 감독의 동생이 이 영화를 위해서 4년동안 물리학을 공부했고, 사실적 영상을 위해 캐나다 알버타 주에서 실제 6만평의 옥수수 밭을 키웠고 그것을 불태웠다는 그런 엄청난 이론적 물량적 공세가 영화에서 '우주'라는 존재에 대해 경이롭고 무한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준다.

그래비티에서는 우주의 공간적 무서움에 대해 알게 해줬다면, 인터스텔라에서는 우주가 과연 우리에게 희망의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해줬다. 영화에서는 5차원의 미래의 누군가가 희망이 없어진 지구의 인류에 대해 '구원'을 해주기 위해 웜홀을 마련해 놓는다. 만약 우리 지구에서 더이상 살길이 없어졌다고 느꼈을때, 과연 저 멀리 누군가가 우리에게 희망을 손길을 내줄 수 있을까는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다. 영화는 영화일뿐 실제로 인류에게 인터스텔라와 같은 미래가 닥친다면 인류는 멸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며, 지구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에 미리 제거 혹은 해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문제를 발생시키고 해결하는 것은 인간이 아닐까? 라고 감독이 묻는 것 같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라고 여겨지는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봐도 인간은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감독은 믿고 있다. 인간 스스로에게 희망을 가지고 문제에 끈기있게 대한다면 결국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뜻이다.

매튜 맥커너히의 연기는 멋졌고, 부성애를 잘 표현했다. 난 저사람 팬이 될 듯 싶다. 다른 주연 배우들은 고만고만했는데 난 로봇 TASS에게 큰 애정을 느꼈다. 아마 미래에는 인터스텔라의 주인공들처럼 저렇게 로봇과 함께 지내는 날이 올 것이고, 로봇에도 감정이 공유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인터스텔라는 훌륭한 영화다. 그리고 놀란 감독은 천재가 아니고 진짜 천재다.

2017/10/18 19:04 2017/10/18 19:04